'설 마?' 가...

오늘도 어김없이,

이곳 필고가 사기나, 금융 또는 위락,사행행위의 피해 하소연의 글이 올라 오는것이...

굳이 말해 무었하겠습니까. 저는 그에 아무말 조차 하지 않겠습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답니다.

여러가지의 경우를 빗대어 하는 것이겠지만, 사취행위의 성립은 상황마다 다름이 있겠지만.

범죄기획자와 피해자의 합작품(?)인 경우가 거개의 경우를 차지합니다.

범죄자는 모든이를 대상으로 한다지만,

실제는 뻔한 스토리 조차도 몇백, 몇천의 대상에서 한 두명은 걸려든다는 것이지요.

제가 전직의 직업상 사기 기획자들을 누구보다는 많이 만나서 인터뷰 해 보았습니다.

철저한 기획으로 팀을 이루어 하는 프로들ㅇ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의 기획한 의도는 ''설마 내가?'하는 자만을 파고드는 것이 공통점이지요.

조금은 멍청한 사람은 그 피해자가 돼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기획자들은 자의적 판단이나 자만심을 그 밑에 깔고 있는 피해자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스스로 똑똑하다 자만하는 이들이 대상이 되기가 쉽지요.

예를 하나 들어보지요,

제가 산뜻한 아이디어로 사업을 기획합니다.

자본이 필요해서 투자자를 유치 합니다.

나중에 어긋나게 돼어 실패를 해서 만세를 부를 때,

제 의도는 투자금 사취가 아니라 기획한 사업이 실패한 피해자 일 뿐,.

피해 투자자들이 저를 고발해도 제가 사업을 했다는 근거를 제시하면

사취의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증거하므로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또 하나, 친구나 지인에게 돈을 빌립니디,

그 의도가 '떼어먹을 것이니 빌려달라'하지는 않습니다.

모두가 되갚겠다고 하지요, 그것도 좋은 조건을 얹어서...

그런데 그돈을 병원비나 학비가 아니라, 카지노에서 사용하는 것을 듣고서 사취로 고발한다면,

상대는공부도 하고 치료도 햿다며, 머리 좀 식히느라 가뵜다고 합니다.

빌린 돈은 형편이 돼는대로(?) 갚겠다고 합니다.

어쩌겠어요... 본래 돈을 갚지 않을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이제는 돈 빌려준 분께서

증거해야만 합니다.


'설마, 나는 아닐거야'가 그들이 바라는 점임을 한번쯤 기억 해 두시기 바랍니다.


또한, "누가 이런 뻔한 것에 넘어가겠어?" 하시는데

그들은 많은 상대가 필요치 않습니다. 몇천, 몇백중에 하나만 걸려라 이니말입니다.